요즘따라 날씨가 추운데다
CO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기 힘들어 기분이 저기압이다
기분이 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가라는 명언이 있는데
내가 고기를 먹으러 자주 가는
한남대 신세카이!
고기와 동시에 라면과 음료가
무한리필이 돼 가성비가 괜찮아
나만알고 있기 아까워 소개해본다

한남대 신세카이는
한남대학교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식당 외관이 마치 일본 현지에
있는 이자카야 또는 로바다야끼같은
독특한 모습이다

로바다야끼와 이자카야같은
외관이지만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삼겹살, 가브리살,
항정살, 목살을 먹을 수 있는
고깃집이다
4가지 부위의 돼지고기를
200g으로 먹을 수 있는 단품메뉴와
알밥, 라면, 음료수까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돈니꾸 스페셜이 있는데
1인당 13800원으로 가격이
착하지만 2명이 올 경우
똑같이 이메뉴를 시켜야
먹을 수 있고 2시간 안에
먹어야 된다는 조건이 있다


식당 안을 들어와보니 진열장에는
반짝반짝 윤기가 나는
일본 사무라이 투구들이
있어 내부까지 일본 분위기가
들게 신경을 써 놓았다

식탁에 앉아 메뉴를 주문하니
소스 2접시,
김치, 양파절임, 소금, 쌈장,
밥이 담긴 그릇, 콩나물파절이
얼음이 담긴 음료수,
물티슈, 젓가락, 숟가락을
나무그릇에 담아 내주셨는데
기본 세팅이 푸짐해보여
기분이 좋았다

뒤이어 우리가 주문한
메인 메뉴인 야끼돈니꾸의
고기 4가지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이
긴 나무그릇에 담아져 나오는데
한 입에 먹을만큼 작게 손질되어져
나와 따로 가위질할 필요가 없어서
편해서 좋았다


고기를 구울 때 쓰는 불은
고급 숯인 비장탄을 사용해서
피워주신다고 하셨는데
고기의 육즙과 숯향 가득한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고 해
맛이 어떨지 기대가 되었다

불판 위에 고기를 올려놓으니
연기가 올라왔다
하지만 자리마다 달린 배기후드
덕분에 냄새가 금방 빠져
덕분에 옷에 냄새가 배기지
않아 청결해서 좋았다


고기를 굽고 있는 사이
작은 뚝배기에 알밥을
담아 내주시는데
꼬소한 김가루와 새콤달콤한
양념소스와 김치, 톡톡터지는 알이
밥과 같이 어울려 한 입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맛있어
요거 배불러도 꼭 먹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탄산음료는 콜라, 사이다,
오렌지, 포도, 파인애플 5가지
중 한 가지를 골라 마실 수
있는데 직접 가져다 먹는 게
아니고 직원을 불러 리필해야
되기 때문에 불편했지만
그래도 다른 고깃집은
캔당 따로 받는데 여긴 무한으로
마실 수 있어 부담이 없었다

신라면 처럼 얼큰하고
매콤해 해장용으로
먹기 어울렸던 홍합라면!
다만 국자나 앞접시 없이
주시기 때문에 같이 온
사람과 먹기 꺼려졌던 부분이다

목살은 비계가 없어
퍽퍽했지만 두께가
얇아 씹을만 했고

개인적으로 삼겹살이 맛있었다
비계와 살코기가 1:1 비율로
적당히 섞여있어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았고, 새콤달콤한
소스와 찍어먹으니 꿀맛이었다


고기리필을 부탁드렸는데
처음 나온 것보다 양을
좀 더 적게 썰어져 나오지만
그래도 고기 질은 처음 나온 것처럼
육질이 좋아보였다

항정살의 경우
숯에서 구워져서 그런 지
기름기가 빠지고 바삭하면서도
씹으면 육즙이 흘러나와 맛있다
고기가 질이 좋아보니까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아
여기서 4번 리필해 먹었지만
그래도 짜증 안 내시고
아무런 말 없이 가져다 주셔서
친절하셔서 단골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남대 신세카이에서 마음껏
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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