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까스를
무척이나 좋아해 일주일에
한번씩은 사 먹을 정도다
하지만 한 접시에 1만원 정도
하는 가격이라 나에겐
사치스러운 음식이다
그런데 1만원 정도에
돈까스를 실컷 먹을 수 있는
대전 돈까스 무한리필 식당
중 한 곳인 유생촌 유성점이
있다고 하길래 회사사람들과
점심먹으러 여길로 다녀왔다

내가 다녀온 유생촌 유성점에
가 보니 들어가는 입구에
이런 글귀가 붙어 있었다
1983년 두 형제가
광주 충장로에 작은
돈까스 집을 열어 장사했는데
그 당시 돈가스 맛집이라
그런 지 30년이 흐른 식당이
되었다고 한다

자리에 앉으니 자리마다
만화그림이 그려진
세팅지가 있는데 유생촌에
대한 설명과 이용요금이
적혀있지만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 한 장 집에 가져왔다

유생촌 유성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식사할 수 있으며,
1인 단위로 돈을 받는다고 한다

음료수도 리필이 되지만
천원을 내야 되는데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음료수 없이 먹기 힘들어
결국 천원을 내고야 말았다 ㅠ
아예 이용요금에 포함시키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등심까스, 생선까스, 치킨까스
세 가지 돈까스 무한리필을
먹을 수 있다

돈까스 무한리필로 나오는 거
답지 않게 튀김옷 퀄리티가
괜찮아 보였고 깨끗한 기름을
사용해 튀겨서 그런 지
노오래 먹음직스러워보였다


그 옆엔 고구마치즈와
포테이토치즈 토핑을
올려놓은 피자돈까스가
있는데 일반 돈까스 3개에
비해 토핑이 올라가서
그런 지 나오자 마자 사람들이
가져가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감자튀김, 고추튀김, 볶음밥,
다양한 소스들

불고기, 구운야채, 크림스파게티도
있어 곁들여 먹을 음식까지
다양하게 나온다

떡볶이, 볶음면, 유산슬
같은 분식 중국요리도 나오고

치킨, 만두 등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 넘 좋았다

튀긴 음식을 잔뜩 먹은 후
느끼한 속을 달래줄 홍합탕,
짬뽕국물

서양식이 싫으신 분을 생각해서
그런 지 비빔밥용 반찬들도
놓아 밥을 비벼먹을 수 있다

유생촌 유성점은 돈까스 뿐만 아니라
야채 샐러드가 다양하게 많이 있어
먹기 전에 먹을 수 있는 에피타이저
거리들이 푸짐하다

청포도, 귤, 수박, 파인애플,
오렌지, 토마토 등 계절과일도
푸짐하고, 리코타치즈, 오리훈제
샐러드까지 있어 먹을 거 천국이라
무얼 먹을까 고민이 되었다

와플, 딸기잼을 바른 샌드위치,
브라우니, 마늘바게트,
요거트가 후식거리로 나오지만
이 중에 브라우니가 향이 진해
먹을만 하니 배불러도 꼭
드셔보길 바란다


튀김옷이 많이 두껍지
않았고,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동시에 돼지고기
살이 부드럽게 익은
돈까스는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거 치곤 퀄리티가 괜찮아
먹을만했다

두번째로 야채종류의 요리들을
먹었는데 야채들 상태도
신선해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에피타이저로 즐기기 좋았다

유산슬의 맛은 좀 아쉬웠는데
느끼해서 한 두번 먹고 남겼고,
볶음밥도 느끼해서 아쉬웠다
돈가스가 메인타이틀 요리이라
그런 지 가격대비 그 이상의 맛을 하고
먹을 음식들이 많아 가성비 괜찮다
다음에 대전 돈까스 무한리필 식당을
찾을 때 유생촌 유성점으로 또 올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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